빈도 : 도달 나누기 노출, 한 사람에게 몇번이나 광고를 보여줬는지
우리는 하루에 광고를 몇개나 볼까요??
SNS나 인터넷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최소 수백개의 광고를 보게될 겁니다.
그 중에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광고가 있으신가요??
기억에 남아있는 그 광고는 최소 7번 이상을 보았을거에요.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제대로 인지하기 시작하려면
최소 7번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해요.
인지 및 각인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저희 같은 광고쟁이들은 온갖 어그로를 시전하기 시작합니다.
각인 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것 중에 하나로 CM송도 꼽을 수 있고
(산와산와 산와머니~)
센세이셔널한 영상을 만들기도 하죠
(SSG 쓱 광고 등)
그럼 디지털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만의 것이라는 걸 인식할 수 있는 걸 많~이 보여주어야 합니다.
1200*600px 이라는 아주 작은 영역 안에서요!!
하지만, 이 광고좀 그만 따라왔으면 좋겠다. 정말 지긋지긋하다. 라고 생각하신적은 또 없으신가요??
퍼포먼스 영역에서는 한 소재를 너무 많이 돌리면, 빈도가 올라가고, 클릭율이 낮아지면, CPM(1천회 노출당 비용) 가격이 비싸져버립니다. “사람들이 클릭을 잘 안하는 걸 보니 좋은 콘텐츠는 아니구나, 우리 플랫폼에는 좋은 콘텐츠가 많아야해.” 라고 알고리즘이 판단하는 겁니다.
빈도는 올려야 사람들이 우리를 인지하고 기억할텐데
빈도를 올리면 사람들이 지긋지긋해하고
빈도를 올리면 광고비가 비싸진다니
그러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우리는 우리만의 정체성을 1200*600px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똑같은 폰트, 컬러, 디자인 레이아웃을 사용할 수도 있구요.
사용하는 사진 무드를 통일시킬 수도 있구요.
문체를 일관되게 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이 담긴 무기를 만드는 겁니다.
무기가 준비가 되었다면,
둘째,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소비자들이 질리지 않게,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해줘야해요.
광고를 진행하다 보면 클릭율이 낮아지거나, 구매전환이 갑자기 뚝 떨어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항상 그 정도의 빈도가 되었을 때 지표가 나빠진다면, 그 빈도쯤에는 콘텐츠를 업데이트 해주는 겁니다.
무적의 창과 무적의 방패 같은 이야기입니다.
정체정을 지속해야 하는데, 크리에이티브를 신선하게 해야하는 미션ㅎㅎ
하지만 소비자들과 플랫폼이 원하는 건 정체성을 가진 살아있는 브랜드나 비즈니스를 원하는 것 같아요.
빈도를 고민하다보면, 너무 자극적이거나 또는 너무 퀄리티가 낮은 소재를 사용하는 건
다시 한 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요.
우리를 어떻게 기억할지가 결정되는 곳이니까요!
1200*600px 의 조그마한 광고지만, 고객을 처음 만나는 장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