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지금은 하지 마세요!
보수적인 마케터로써 마케팅은 비즈니스의 일부이지, 본질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과 만나는 많은 서비스 영역을 마케팅과 혼재해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이트 UI, UX를 갖추는 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좋은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의 일부이며, 결국 비즈니스의 본질은 제품과 서비스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품과 서비스가 완전하고, 소비자들에게 지불한 금액 이상의 가치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그게 브랜드를 운영하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마케터는 사업을 하는 파트너가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고,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케팅을 하려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받겠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마케팅, 제품과 서비스가 잘 준비되지 않으셨다면 하지 마세요!”
오히려 마케팅보다 중요한건 자금조달, 제품 고도화, 사이트 최적화 단계일 수 있습니다.
넓은 범위에서 마케팅을 정의한다면, 사실 비즈니스 모든 영역이 마케팅입니다.
하지만 좁은 범위에서 제품을 알리고, 세일즈를 마케팅으로 정의한다면, 마케팅은 잘 준비가 되어있을때 좋은 제품을 알리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