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팅을 하다보면,
이게 비즈니스의 전부이지 라고 착각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운영하는 매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매체가 전부라고 착각하게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1,000만 MAU 가 넘어가는 틱톡의 모수와
인스타그램의 모수가 45%만 겹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디지털 세상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넓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끊임없이 테스트 해야합니다.
한 매체 안에서 나뉘는 구좌도 마찬가지입니다.
카카오모먼트를 예로 들면 비즈보드와 디스플레이 타겟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에는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영역은, 다음 카페를 하는 사람들, 다음 뉴스를 보는 사람들,
카카오 뷰탭을 보는 사람들에게 주로 노출되다 보니까
다음 카페 영역은 >> 여성 비율이 생각보다 높고(다음카페에 여성 커뮤니티가 많습니다.)
다음 뉴스 영역은 >> 30대 이상 남성의 타겟이 높습니다.
메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 타겟의 제품은 인스타그램에서 훨씬 많은 예산이 집행되고
페이스북의 경우 남성 소구 제품들이 더 강한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체 X 구좌 X 구좌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남성이 타겟이어서 페북에 광고를 집행하고자 하는데,
슬라이드형태로 광고를 셋팅하면,
페북에서는 조그만 박스형의 슬라이드로 노출이 됩니다.
와이드한 느낌의 이미지가 소구되는 여성 브랜드가 스토리에 광고를 집행하려고 하는데
정방형으로 이미지를 제작했다면, 우리의 무드를 백분 보여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 어려운게, 또한 이것들이 수시로 바뀐다는 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민하게 데이터를 확인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인사이트를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노력한만큼 결과를 가져다주는 영역이 저는 퍼포먼스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